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운영업체 카카오가 13일 안드로이드폰 전용 론처 '카카오홈'을 출시했다. '카카오홈'은 스마트폰 첫 화면에서 친구들의 새소식 확인은 물론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전송할 수 있게 만든 원스톱 서비스.
스마트폰 첫 화면을 우측으로 밀면 연결되는 '모아보기'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앱 실행 과정 없이, 카카오톡 새 메시지와 카카오스토리 새 소식, 친구들의 생일 알림, 카카오 게임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무료로 제공되는 110여 종의 카카오홈 테마를 활용해 배경화면과 앱 아이콘, 화면 하단의 고정 메뉴인 독(Dock), 위젯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앱은 숨겨두고 앱 정렬 기능을 이용해 가나다순이나 설치 시간순, 사용자 임의정렬 순 등으로 배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카카오홈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4.0(ICS) 이상 버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