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몬스터' 류현진이 어린이 야구팬과 캐치볼을 하는 동영상이 화제다.
동영상 캡처
14일 LA타임즈에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던 류현진과 관중석의 꼬마 팬이 캐치볼을 하는 동영상이 보도됐다.
외야 쪽 스탠드에서 다저스 유니폼을 갖춰 입고 왼손에 야구 글러브를 낀 꼬마 팬 듀스는 류현진과 약 5분간 공을 주고 받았다. 듀스가 전력투구를 했는지 땀을 훔치는 모습은 잔잔한 미소를 짓게한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배팅 연습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면서 캐치볼하던 공을 듀스에게 선물했다고 전했다.
LA타임즈는 류현진의 행동에 대해 “(보기 드문 돌발 행동 탓에) 다저스의 보험료는 할증될지 몰라도 듀스에게 이날 저녁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