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4대강 공사 구간 담합 의혹 등과 관련해 건설사 사무실 수십 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대규모 수사팀을 편성해 서울과 인천, 포항 등 전국 곳곳의 건설사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그동안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인허가 로비, 비자금 조성 등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얼마나 많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일각에서는 현 정부가 지난 정권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4대강 사업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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