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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부부의 이혼이 결국 법원까지 가게 됐다.
류시원과 아내 조 모씨가 이혼 조정 합의를 보지 못하고 13일 조정위원회에서 가사 3부로 재배당 됐다. 조정이혼이 실패하면 소송이혼으로 전환하게 된다. 류시원 부부는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소송 이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2012년 3월 아내 조 씨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첫 번째 이혼 조정에 이어 지난 4월 23일 두 번째 이혼조정을 가졌지만 조정에 실패했다.
한편 조 씨는 지난 2월 류시원을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4월 12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류시원을 부인 조 씨의 차량을 불법으로 위치추적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류시원은 “현재 이혼소송중인 상대방이 결혼 생활 중 부부싸움을 의도적으로 유도한 뒤 녹취한 것”이라며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풀어보려는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해명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