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스틸샷
[일요신문]
배우 배수빈이 결혼을 발표한데 이어 속도위반설을 해명했다.
배수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배수빈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올가을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올 10월 안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배수빈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예비 신부와 올해 초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가을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수빈의 예비신부는 성실하며 배려심 깊은 미모의 재원으로 올해 30세의 대학원생이다.
두 사람이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을 결정한 사실에 일각에서는 '속도위반설'을 제기했다. 이에 배수빈 소속사 측은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며 10월 결혼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결정한 이유는 서로 첫눈에 반했고 믿음이 깊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소속사 측은 예비신부는 차분하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으로 배수빈이 하는 일을 잘 이해해줘 배수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속도위반이든 아니든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잘 사시길” “아침부터 좋은 소식이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수빈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 <천사의 유혹> <찬란한 유산>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또한 충무로에서도 연기파 배우로 <애자> <무서운 이야기> <26년> 등에 출연해 입지를 다졌다.
현재 유지태의 첫 장편 연출작 <마이라띠마>의 주연으로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