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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배우 이민호가 수준급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가수로 변신했다.
이민호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글로벌 투어 인 서울-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이날 공연장에는 국내팬들을 포함해 일본 중극 등 해외 팬들 4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호는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가수 데뷔에 대해 “4년 동안 팬미팅을 하면서 다른 가수의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나만의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팬들과 즐기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 기념 형식으로 앨범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민호는 지난 22일 발표한 타이틀곡 '마이 에브리딩'을 비롯해 '너와 나 그리고 우리 (YOU&I)' '조각' '러브 모션' 등의 노래를 선사하며 수준급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팬들을 위한 이민호의 콘서트인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은 아시아 7개 도시를 돌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민호의 가수데뷔에 네티즌들은 “연기 노래 못하는 게 없네” “정말 팬들을 위한 마음이 느껴진다” “이제는 콘서트까지? 멋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