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도주한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로 잠입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진을 급파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이대우는 서울에 아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지 첩보단계인지, 경찰이 구체적인 소재지를 파악한 것인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탈주범 이대우의 소재지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31일이다. 당시 경찰은 이대우가 광주에서 마트를 턴 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영상을 확보했었다. 광주광역시 월산동 모 마트 주변에 있는 업소의 CCTV에는 지난 20일 오후 6시 48분쯤 이대우가 마트에서 현금 30여만 원을 턴 뒤 택시를 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