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일요신문]
엠블랙 미르가 '진짜 사나이' 하차 소감을 전했다.
2일 미르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로써 '진짜 사나이'를 하차하게 됐다. 더 잘하고 군인다운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되는데 잘못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혹여나 다시 가게 되면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진짜 사나이' 더 많이 봐주시고 응원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방영된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화룡대대를 제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르는 이번 방송을 마지막으로 '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했다. 그는 '진짜 사나이' 출연 전부터 허리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고 엠블랙 컴백 일정 등을 이유로 더이상 참여가 어렵게 됐다.
그동안 미르는 부상에도 다른 멤버들과 차별없이 성실히 군생활에 임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미르의 하차 소감에 네티즌들은 “그동안 열심히 해줬는데 하차하게 돼 아쉽다” “허리 부상 얼른 나으시고 무대에서 봐요” “다시 여유가 되면 꼭 돌아오시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 주부터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미르 하차와 함께 새 멤버 장혁과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을 합류시켜 새로운 부대로 입대하게 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