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IOK 미디어 제공
[일요신문]
배우 고현정이 <여왕의 교실> 가족들에게 손목시계 등 차원이 다른 선물을 제공했다.
고현정은 지난달 30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촬영장에서 출연자들과 제작진에게 밥차와 손목 시계 등의 선물을 해 촬영장에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날 고현정은 학교 공부를 병행하며 열정을 발휘하고 있는 아역 배우들과 야외 촬영에서 고생하는 선후배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고.
고현정이 준비한 밥차에는 통돼지 바비큐와 스파게티가 메인 메뉴로 준비돼 럭셔리함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뉴는 고생하는 제작진을 위해 든든한 통돼지 바비큐와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는 아역 배우들을 위해 스파게티와 볶음 밥 등 입맛을 고려해 준비됐다.
제작진 측은 “고현정이 보여준 각별한 마음에 계속되는 야외 촬영과 무더운 날씨로 고생하고 있는 <여왕의 교실>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고현정이 선생 역을 맡은 MBC <여왕의 교실>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여왕의 교실>은 오는 12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