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개그콘서트> 캡처
[일요신문]
홍인규가 배우 하정우의 '먹방'씬을 따라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 새 코너 '황해'에서 홍인규가 김을 먹는 장면이 관객을 폭소케 했다.
이날 '황해'에서는 동생과 아내가 다쳤다며 거짓말을 해 돈을 인출하려는 보이스피싱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후 보이스피싱에 실패한 직원들 앞에 보스 이상구가 나타나는 장면에서 홍인규와 신윤승이 조수로 따라나왔다.
홍인규와 신윤승은 대사없이 위협적으로 김을 먹으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홍인규는 김을 먹는 리얼한 표정과 행동만으로 좌중을 압도하며 웃음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인규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홍인규가 '김먹방' 개그를 완성하기 위해 영화 <황해>를 보며 김을 먹는 동작을 마스터했고 옷부터 헤어까지 직접 챙기며 개그를 향한 열의를 보였다고 전했다.
홍인규의 김먹방 개그에 네티즌들은 “남다르게 웃기다 했는데 저런 노력이?” “홍인규가 저 코너에서 젤 웃겼다” “대사없이 저렇게 웃길줄이야” “미친존재감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