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일요신문]
배우 윤여정이 고현정에게 몸매 돌직구를 날렸다.
윤여정은 4일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열린 MBC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서 후배 고현정에게 독설을 날렸다.
이날 윤여정은 “과거 고현정을 가장 부러운 후배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지금도 부럽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살쪘잖아”라고 말해 주변을 초토화 시켰다.
이어 그는 “얼굴이 예쁜 배우들이 연기를 잘 못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인 것 같다”면서도 “그런데 고현정은 예쁜데 연기도 잘해서 선배들이 놀라고 예뻐한다”고 칭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여정의 시원한 돌직구에 네티즌들은 “역시 독설 선배 답다” “정말 애정이 드러나면서도 웃기는 발언” “고현정은 기분이 어땠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이 선생 역을 맡은 MBC <여왕의 교실>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