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의 모친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모인 김윤남 씨의 장례 이틀째인 6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정계와 재계, 법조계, 문화 예술계 등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조화를 보내 고인의 별세에 애도를 표한데 이어 6일에는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을 빈소로 보내 조의를 전했다.
오전 10시30분쯤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창희 국회의장,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김한길 민주당 대표, 진동수 금융위원장 등이 차례로 조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오후 1시15분쯤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빈소를 방문했다.
정계에서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 국회 부의장,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박지원 민주당 의원, 김성곤 민주당 의원,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심윤조 새누리당 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빈소를 찾아 애도를 포했다.
전직 행정부 관료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장관 등 전직 고위 관료들도 빈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사진=중앙일보 제공
재계에서는 구본무 LG 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최신원 SKC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강덕수 STX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김윤 삼양 회장, 이희범 경총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조현강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조문했다.
법조계에서는 천성관 전 서울지검장, 윤종남 전 서울남부지검장, 이명재 전 검찰총장, 이인규 전 중수부장, 안대희 전 대법관, 이택순 전 검찰총장, 송광수 전 검찰총장 등이 고인의 둘째 아들인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전 광주고검장)을 위로하며 조문했다.
문화 스포츠계 유명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가수 조용필, 방송인 강호동,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첼리스트 정명화 씨와 강형진 니르바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장, 최태지 국립발레단장,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5일 오전 11시 노환으로 별세한 고인은 내무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 중앙일보 회장을 지낸 고 홍진기 씨의 부인으로 슬하에 홍 관장과 홍 회장 이외에도 홍석조 회장과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규 ㈜보광 회장, 홍라영 리움미술관 총괄부관장 등 4남 2녀를 뒀다.
고인은 1962년 원불교에 입교한 뒤 끊임없는 수행으로 많은 칭송을 받았다. 원불교는 1991년 고인에게 출가위(出家位) 법위와 함께 종사(宗師) 법훈(원불교 훈장)을 내렸다. 출가위는 지금까지 재가 교도가 오른 최고 법위다. 열반하면 원정사로 명칭이 바뀐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8일 오전 7시30분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