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국회 관행에 대해 쓴소리를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의원은 6일 이틀 동안 진행하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관행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4, 5일 여야 대표 국회 연설이 있었는데 이틀 동안 본회의에서 다른 안건은 없았다”며 “그럴 바에는 하루에 대표연설을 이어하면 될텐데요”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두 분의 연설 내용을 쉽게 비교할 수도 있고, 국무위원과 국회의원들의 시간도 절약돼 좋지 않은가”라고 제안했다. 특히 여야가 날을 바꿔가며 하루씩 교섭단체 연설을 하는 것에 대해 “이상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