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가 현재 한국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후 한 매체는 비앙카 측근의 말을 인용해 “비앙카가 최다니엘(DMTN)의 대마초 알선 혐의가 드러난 직후 수원지검으로 가서 자수했다.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비앙카는 출국금지 명령이 내려지기 전인 틈을 타 두 달 전 고향인 미국으로 갔다”고 보도했다.
이 말대로라면 비앙카가 1, 2, 3차 공판에 계속 불출석했던 이유는 국내에 없었기 때문. 이 측근은 현재 비앙카가 국내에 들어올 마음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법원은 비앙카가 지난 4일 열린 3차 공판에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비앙카는 최다니엘로부터 대마를 공급받아 4회에 걸쳐 흡연한 혐의로 지난 3월 28일 불구속 기소됐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