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독자세력화를 구축하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9일 개소식을 갖는다.
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성우빌딩 7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개최되는 개소식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최장집 이사장과 장하성 소장 등 핵심인사들이 참여한다. 또한 안 의원의 대선캠프 및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캠프 출신 인사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안 의원의 입법활동을 뒷받침하게 될 '내일'은 오는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세미나를 열고 정치·경제분야 구조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내일'이 향후 어떤 청사진으로 안 의원의 독자행보 및 정치적 비젼을 뒷받침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