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마르코가 골프선수 부인 안시현 씨를 때린 혐의로 입건됐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9일 오전 두 사람은 육아 문제로 다투다가 남편인 마르코가 아내 안 씨를 폭행했다고 한다.
안 씨는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고, 마르코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마르코는 자택 관할 경찰서에서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씨에 대한 폭행 피해 정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안 씨는 남편 마르코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혔으며, 아직까지 그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둘은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2년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 해 5월 첫 아이를 출산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