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일밤> ‘진짜 사나이’ 캡처
[일요신문]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혹독한 신병 신고식을 치렀다.
9일 방영된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는 강철사단 해룡연대 해룡부대에서 멤버들의 세 번째 부대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새로운 부대에 들어가 부대원들과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엠블랙 미르의 하차와 함께 배우 장혁과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새 멤버로 영입돼 신병으로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군대를 다녀온 적 없는 아이돌 박형식은 등장부터 실수를 연달아 해 '구멍병사'로 등극했다.
박형식은 신병교육대대에서 관등성명을 틀리거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등으로 호되게 지적을 받았다. 제식 훈련을 받을 때도 방향 전환, 국기에 대한 경례, 제자리 걷기 등에서도 엉뚱한 실수를 연발해 혼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훈련 이후 박형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군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왔기 때문에 각을 맞춰야 하고 항상 귀를 열고 있어야 했는데 긴장감을 늦출수 없어서 답답한 마음도 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신병으로 입소한 장혁은 군필자로 가르쳐주지 않아도 척척 일을 해내 박형식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형식 너무 귀여웠다” “본인은 울것 같았는데 보는 사람들은 재밌었다” “점점 발전한 모습 볼 수 있기를” “제대로 된 구멍병사가 들어온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