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완(59)이 졸업한 서울대 잠사학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창완은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 “삼형제 모두 명문대 출신인데 가수 활동에 후광이 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그거 아니면 안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창완은 1977년 동생인 김창훈, 김창익과 함께 산울림 1집 ‘아니 벌써’로 데뷔했다. 당시 김창완 외에 서울대를 졸업한 김창훈, 고려대를 졸업한 김창익 등 삼형제가 모두 명문대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창완이 나온 서울대 잠사학과는 누에를 길러 실크원단과 실을 생산하고 연구하는 학과다.
서울대 잠사학과는 농과대 소속으로 1956년 7월에 신설됐다.
그러나 1990년 1월 잠사학과에서 천연섬유학과로 명칭이 변경됐고, 지금은 바이오소재학과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