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도니 돈가스' 논란에 대해 개그맨 정형돈이 언급을 회피했다.
정형돈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광고모델로 나선 식품업체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최근 함량 미달로 검찰에 적발된 '도니도니 돈가스'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정형돈은 “그 부분은 회사와 따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여기서 답변하기는 곤란하다”며 난감해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초 함량 미달 돈가스를 판매해 이득을 챙긴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축산물가공업체 대표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여기에는 정형돈을 내세워 광고했던 식품회사의 '도니도니 돈가스'도 포함돼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