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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박지성과 김사랑이 또다시 결혼설에 휩싸였다.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축구선수 박지성과 배우 김사랑이 결혼한다는 루머가 떠돌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루머는 시기와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져 의혹을 더했다.
떠도는 루머는 박지성과 김사랑이 L호텔 결혼식장 예약자 명단에 올라있으며 9월에 결혼한다는 내용이다. 두 사람의 루머는 지난 2011년 함께 영국에서 면도기 CF를 찍은 이후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당시 김사랑은 박지성에 대해 “박지성은 알고보면 귀엽다. 평상시에는 부드럽고 편안하더라”라며 호감을 나타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앞서 2012년에도 박지성과 김사랑은 결혼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당시 박지성의 아버지가 “연예인 며느리는 안 된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번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다”라며 강하게 부정했고 L호텔 관계자 역시 “9월 결혼식 명단에 두 사람의 이름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치 기성용 한혜진이 결혼설 부인했던 걸 보는 듯. 지켜볼 일이다”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 왜 자꾸 난리들인지 모르겠다” “9월이면 축구시즌아닌가? 신빙성이 떨어진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