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이대우의 지문이 부산에서 발견됐다.
14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민락동 철거 작업 중이던 폐가에서 이대우를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경찰 확인 결과, 인근에서 이대우의 지문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대우가 현재 부산에 있거나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지문 진위에 대한 재조사와 현장 주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대우는 지난 5월 20일 오후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풀고 달아나 26일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