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LA다저스가 모처럼 2연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터진 홈런 2방으로 3-1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크리스 카푸아노의 5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에 막혀 1점밖에 뽑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은 9회초 곤살레스와 라미레스가 연속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25일 류현진의 등판을 앞두고 다저스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따라서 류현진으로서는 이러한 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7승에 재도전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