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츄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시진 20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5타석 3타수 무안타 1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두 차례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팀이 1-7로 뒤진 5회초 1사 1,3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시즌 25번째 타점이었다.
네 번째 타석에선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는 시즌 20번째 사구로 메이저리그 전체 단독 선두다.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71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421로 하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에 3-7로 패한 신시내티는 45승 33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