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수 백지영이 임신 4개월만에 아이를 잃었다.
배우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린 백지영은 지난 26일 갑작스러운 배의 통증을 느끼고 하혈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지만 27일 오전 유산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정석원 소속사 관계자는 “정석원 씨가 무척 슬퍼하고 있다”며 “현재 정석원 씨는 백지영 씨 옆에서 보살피고 있으며 백지영 씨가 당분간 연예 활동을 쉬어야 한다고 하는데 곁에서 지켜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9살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일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발표 후 백지영 커플은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고 신혼여행을 미루며 태교에 힘써오던 상황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백지영의 유산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마음이 아프다” “백지영 씨 힘내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몸과 마음 잘 추스리세요”라는 등 위로의 말을 쏟아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