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일요신문]
우희진이 결별 소식을 전했다.
우희진의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희진과 이성용이 11년간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이 오랜 연인으로 지내다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원해졌고 결국 친구처럼 지내다보니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지난해 결별 무렵에는 한 달에 한 번 만나기도 힘들었다”며 “결국 오랜 연인관계가 친구처럼 유지되다가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1년이 지난 뒤 결별 소식을 밝힌 이유에 대해 “우희진이 지난해 5월 20일 첫 방송된 <산너머 남촌에는2>에 출연할 당시 결별했다. 결별 사실이 알려지면 드라마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희진은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은 없으며 나이가 있는 만큼 향후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우희진은 KBS 아침드라마 <산너머 남촌에서2>에서 최영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또한 EBS 라디오 <생방송 FM 스토리 스페셜>의 DJ로 활약중이다. 이성용은 1994년 SBS 5기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로 2002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에 출연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