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판사는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가카새끼 짬뽕’이란 패러디물을 페이스북에 올려 화제에 올랐던 인물이다.
대법원 등에 따르면 이 전 판사는 최근 층간소음으로 위층 주민과 다툰 뒤, 분을 삭이지 못하고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위층 주민의 자동차 타이어에 구멍을 내고 열쇠구멍에 접착제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판사는 경찰 조사 대상이 되자 바로 법원을 떠날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모두 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