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퀸 제공
[일요신문]
주영훈의 부인인 탤런트 이윤미가 출산 후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퀸 <She, 作- 여자, 여행을 만들다> 녹화에서 이윤미는 MC 손미나와 함께 포항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이날 여행에서 이윤미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윤미는 손미나와의 인터뷰에서 출산 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갑자기 자고 일어난 후 팔과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다”며 “단순히 출산 후유증으로 알고 넘겼는데 결국 응급실로 실려갔고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이윤미는 관절염 때문에 모유수유를 중단하지 않으면 더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스스로 바지를 입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모유수유를 중단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남편 주영훈이 아이의 육아를 혼자서 도맡다시피하며 적극적으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긍정적인 생각과 종교의 힘으로 병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한편 <쉬작>은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로 변신한 MC 손미나가 제안하는 '게스트 맞춤형 힐링 여행'으로 육아와 가사, 자신의 일을 성공적으로 하는 여성에게 일상을 벗어난 자연과 체험을 함께하는 반전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윤미의 류마티스 투병 사연이 담긴 <쉬작>은 2일 MBC퀸에서 전파를 탄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