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한의 개성공단 철수 명령으로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하는 개성공단 기업인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통일부는 북 측이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명의로 오늘(3일) 오후 5시쯤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문건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문건에는 “장마철을 맞아 공단 설비와 자재 피해 대책을 세우려는 기업 관계자의 공단 방문을 허용한다”며 “희망 날짜를 알려주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북 축으 입장이 담겨있다.
이에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관련 부처와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는 동시에 문건을 관리위와 입주기업협회에 전달한 상태다.
북한의 이번 방북 허용으로 한동안 단절된 남북교류 및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 문제가 다시 해빙기를 맞을지 국민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