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 카드르 하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FIFA U-20 월드컵' 이라크와의 8강전에서 패해 4강진출에 실패했다.
전반 21분 알리 파에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대표팀은 3분뒤 권창훈이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표팀은 전반 42분 파르한 샤코르에게 다시 역전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분 이광훈이 동점골을 넣으며 재동점에 성공했다.
연장전에서도 대한민국과 이라크는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결국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특히 연장 후반 17분 터진 정현철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결국 대표팀은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하면서 이라크에 무릎을 꿇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