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일요신문] 개그맨 이수근이 대상포진에 경고를 날렸다.
7일 방영된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멤버들은 맑음과 대상포진이라는 시제로 저녁 복불복 한시 대결을 펼쳤다. 이수근은 대상포진을 의인화 시키는 남다른 재치를 발휘했다.
이날 이수근은 “대상포진은 듣거라. 왕의 곁에서 떠나도록 하시오. 네 놈이 붙어있는 엉덩이가 어떤 엉덩이인지 아느냐. 대상포진! 지금 당장 떠난다면 왕의 엉덩이는 '평생 맑음'”이라며 대상포진 경고문을 창작했다.
이수근의 시는 대상포진을 의인화한데다 엄태웅의 딸의 태명인 맑음을 인용해 주변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