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수부장관, 국무위원 중 재산 ‘꼴찌’

[일요신문]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위원들의 평균 재산이 17억 4080만 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재산신고액이 1억 6526만 원으로 국무위원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2일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위원 중 마지막으로 임명된 두 장관을 포함해 고위공직자 39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윤진숙 해수부 장관. 박은숙 기자 [e-mail]

윤 장관은 908만 원짜리 2006년식 쏘나타, 본인 이름의 예금, 보험 1억 5618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기존 국무위원 중 최하위였던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1억 7536만 원보다 더 적다. 

한편편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전 이사장이 65억 6576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고 임창호 경상남도 함양군수가 51억 5235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수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