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울버린> 스틸샷
[일요신문]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개한복을 선물 받은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의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배우 휴 잭맨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어제 한국에 와서 가수 지나와 인터뷰를 했다”며 “내가 키우는 개를 위한 한복을 선물 받았다”고 독특한 선물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개 한복을 선물로 받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언젠가 개를 산책시키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찍히면 한복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파파라치 인증샷을 예고했다.
또한 그는 “내 개는 수컷인데 선물받은 것이 여자 한복인 것 같다. 개에게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엑스맨 시리즈에서 울버린 역을 맡아온 휴 잭맨의 단독 주연 영화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죽음에 직면하게 된 울버린의 강력한 적과의 싸움을 그려냈다. 오는 25일 개봉.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