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가락시장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상추(적ㆍ4kg) 도매거래가격은 4만1200원으로 일주일(8일)전 1만 6000원에 비해 무려 157.5% 급등했다.
시금치(4kg)역시 같은 기간 2만 5000원으로 일주일 전 대비 62.3% 올랐다.
열무(1kg)와 1920원으로 108.7%, 깻잎(2kg)은 1만 8600원으로 일주일 새 55% 뛰어올랐다.
얼갈이배추(1kg)도 1920원으로 일주일 전 820원에 비해 134.1% 상승했고 고추(10kg)도 3만 7600원으로 지난 8일 3만 4000원 대비 10.6% 올랐다.
전문가들은 채소류의 주산지인 경기·강원 지역에 장마와 일조량 부족, 무더위 등 3중고가 겹치면서 생산량이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채소·과일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