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은 도로에 물기가 스며들어 아스팔트가 내려앉는 현상으로 자동차 바퀴가 빠지면 차가 헛돌 수 있고 물이 보행자에게 튀는 등 안전에 문제가 된다.
수해로 도로가 유실된 모습.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제공=강원일보
16일 서울시 도로관리과에 따르면 “지난 주말 13∼14일 내린 장맛비에 시내 도로 1866곳(1726㎡)이 패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15일에도 비가 계속 내린 것을 고려하면 피해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도로 전문가는 “포트홀을 복구할 때 젖은 상태에서 하고 있어 단단하게 접착하지 못하고 있다”며 환경 탓만 하는 서울시를 꼬집기도 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