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컬쳐 제공
[일요신문]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이센스가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결별했다.
22일 슈프림팀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측은 “지난 19일 이센스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센스 군은 더이상 본사의 소속 가수가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이센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네 오늘 계약 해지 통보 받았습니다. 저는 솔로로 활동할겁니다”라는 글로 향후 계획을 알렸다.
아메바컬쳐 측은 이센스의 계약해지에 대해 “음악적인 차이 때문”이라고 밝혔고 사이먼디(쌈디)는 아메바컬쳐 소속으로 계속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메바컬쳐 측은 슈프림팀이 본래 프로젝트 성향이 짙다고 밝히며 본래 각각 솔로로 활동했던 두 사람이 다시 자신들의 음악적 성향에 따라 길을 걷게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센스는 2009년 사이먼디와 슈프림팀을 결성해 데뷔했다. 이후 '그땐 그땐 그땐' '왜'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을 받았다. 이센스는 지난 2011년 11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올해 3월 19일 신곡 '그대로 있어도 돼'를 발표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