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홈페이지
[일요신문] 배우 배용준에 이어 조인성이 고 김종학 PD의 빈소를 찾았다.
23일 오후 9시께 조인성은 고인의 빈소가 있는 서울 아산병원에 도착했다. 그는 검은 수트 차림에 어두운 표정으로 빈소 안으로 들어가 10여분간의 짧은 조문을 마치고 다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돌아가는 길에 취재진 앞에 선 조인성은 “아버지 같은 분이셨고 배우로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분이셨다”며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8시 20분께 배우 배용준이 서울아산병원에 위치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고인의 빈소는 오후 6시께 분당 차병원에서 서울 아산병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낮에 차병원 빈소에는 고현정과 박상원 등이 다녀갔다.
한편 고 김종학 PD는 오늘(23일) 오전 분당에 위치한 한 고시텔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을 발견할 당시 그가 쓴 유서를 발견했으며 현재 자살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