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보고서에 따르면 판매량 기준 삼성전자의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3.1%를 기록했다.
애플은 2위에 올랐지만 점유율이 1분기 17.9%에서 2분기 13.6%로 낮아졌다. 애플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3위에 올랐던 LG전자는 2분기 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 '빅3'의 자리를 다져가고 있다.
린다 쉬 SA 분석가는 “LG전자는 글로벌 판매량이 1년사이 갑절로 늘어난 2분기의 스타로, 옵티머스와 넥서스 모델이 성공을 유발했다”며 '만약 LG전자가 미국, 중국 등에서 유통과 마케팅을 확대한다면 2위 자리를 놓고 애플과 겨룰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 ZTE는 5.0%, 화웨이는 4.8%를 각각 기록하면서 4위와 5위에 올랐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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