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성재기 트위터
서울 영등포수난구조대는 성 대표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을 중단하고 일상업무로 복귀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일단 수중 수색을 중단하고 수색 방식을 순찰로 바꿨다”며 “필요시 잠수부를 다시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지난 26일부터 구조대원 60여 명과 구조차량 5대, 구조정 10척, 소방헬기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최근 장마로 한강 유량이 늘고 유속이 빨라져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수색기간동안 발견한 시신 3구는 성 대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 대표가 투신할 때 함께 현장에 있었던 남성연대 사무처장 한 아무개 씨(35)와 남성연대 직원 2명, 지지자 박 아무개 씨(28) 등 4명을 불러 자살방조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