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방송 캡처
[일요신문] 수애가 엄태웅의 전화를 폭로했다.
지난 28일 방영된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수애가 특별 출연해 '2013 바캉스 연구소' 여행에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은 수애와의 친분에 대해 “친하다. 영화 <가족> 촬영 할 때 수애가 23살이었다. 얼마나 예뻤던 줄 아느냐”고 말했다. 이에 수애는 “그때는 엄태웅에게 매일 전화가 왔었다. 정말 매일”이라고 폭로해 엄태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종민이 수애에게 “엄태웅이 결혼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엄태웅은 “수애가 그때 드라마 <야왕> 촬영중이라 못 왔다. 현장에서 '나는 어떻게 하느냐'라며 울었다더라”라고 대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애의 폭로에 네티즌들은 “엄태웅 흑심이 다분했구나” “그래서 두 사람이 친한가 봐요” “수애 폭로에 엄태웅 엄청 진땀 흘린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