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 사진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문화재청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리는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반출 허가를 신청한 문화재 목록 중에서 금동반가사유상 등 3건 3점을 제외한다고 30일 박물관에 공식 통보했다.
문화재청은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이 잦은 해외 전시로 훼손 우려가 있어 반출 불가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물관은 이번 미국 전시에 국보 제79호 경주 구황동 출토 금제여래좌상을 비롯한 국가지정 문화재 18건 23점을 대여하게 됐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