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만화책 표지
[일요신문] '아빠 어디가'의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만화책 속 주인공이 됐다.
지난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아빠 어디가'를 본딴 만화책이 출판됐다.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만화책은 그동안 방송된 내용을 각색해 만들어졌다. 해당 도서는 MBC씨앤아이 출판기획이 기획했으며 유대영 교사가 구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도서는 프로그램 제목과 실제 출연진의 이름이 그대로 쓰였으며 다섯 아빠와 아이들도 실제 인물을 만화 캐릭터화 시켰다. 만화 내용은 아빠와 아이가 가까워지는 알차고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아빠 어디가' 제작진 측은 교육을 목적으로 책 출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이들 출연자들을 상업화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빠 어디가'의 만화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광고도 찍고 만화책도 나오고 저게 아이들을 위한 길인가” “이젠 아이들을 상대로 장사하나” “교육용이라면 나쁘지 않을 듯” “잘 팔릴 것 같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