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
박 대통령은 “35여년 지난 오랜 세월 속에 늘 저도의 추억이 가슴 한켠에 남아 있었는데 부모님과 함께 했던 추억의 이곳에 오게 돼어서 그리움이 밀려온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저도의 모습…. 늘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자태는 마음을 사로잡는다”면서 “복잡하고 힘든 일상을 떠나 마음을 식히고 어우러진 백사장을 걸으며..”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도는 경남 거제도 북단에 있는 섬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전 여름 휴가지로 자주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지난 1973년 완공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청해대'본관이 있다. 청해대는 1993년 11월 대통령 별자에서 해제됐지만 국방부 소유지로 해군통제부가 관리하고 있어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된 상태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