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개설됐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옆 녹지대에 747㎡ 규모로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수목이 많아 반려견들이 쉬는 데 적합하다.
반려견 놀이터 이용대상은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허용되며 놀이터 이용시 소유주와 함께 들어가야 한다. 또한 반려견은 구의문 주차장에서만 입장이 가능하고 놀이터 이외의 지역에는 들어갈 수 없다.
또한 놀이터 입장이 불가한 반려견은 사나운 견이나 질병이 있는 견, 동물 등록이 돼 있지 않은 견, 발정이 있는 견 등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