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 일요신문 DB.
차영 전 대변인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방송 연구기관 한국영상연구소 전임강사와 KBS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을 거쳐 정치 미디어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 후보 미디어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정계에 뛰어들었다.
1996년 조순 서울시장 선거캠프에서 TV홍보팀장을 지냈다. 이후 서울시장 정책비서관과 청와대 문화관광 비서관으로 재직했다.
차영 전 대변인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문화관광비서관을 역임하면서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공무원직을 떠난 그녀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KT에서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로, 이후 2007년까지는 KT 고문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4·11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울 양천갑에 출마했으나 길정우 후보를 상대로 낙선한 바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