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4일(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유일한 안타는 홈런으로 시즌 15호 투런포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8푼 4리에서 2할 8푼 2리(396타수 11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이날 4타석에서 안타가 없었다. 하지만 팀이 6-3으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마이클 블라젝의 초구 를 노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추신수의 투런포로 신시니태는 8-3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시즌 전적 61승 50패를 기록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