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달 8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시작된 원정경기 13연승을 질주하며 1924년 기록한 팀 최다 기록을 89년 만에 갈아치웠다.
또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60승 고지에 올라서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확고히 구축했다.
다저스는 내일(5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원정 14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인 최초로 빅리그 진출 첫해에 10승을 달성한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은 오는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4연전 중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