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이미 프렌차이즈 기록인 12연승을 넘어 원정 최다 연승 기록 승수를 14연승으로 늘렸다.
무서운 상승세인 다저스는 이제 내셔널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작성할 기세다. 내셔널리그 원정 최다 연승 기록은 지난 1916년 뉴욕 자이언츠의 17연승이며 메이저리그 기록은 1983~84년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다.
다저스가 6일부터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4연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내셔널리그의 새로운 신기록이 작성된다.
과연 후반기들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0승 고지를 점령한 류현진이 팀의 신기록 작성에 일조할지 또다른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