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각) 프라이부르크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분 시드니 샘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정규리그 첫 골을 결승골로 연결시켰다.
사진=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는 손흥민. 사진=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 캡쳐
손흥민의 맹활약에 독일 스포츠전문지인 '빌트'는 경기후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점인 평점 2(평점 1이 만점)를 줬다. 축구 전문지 '골닷컴' 독일어판에서도 손흥민에게 별 5개 만점에 4개를 줬다.
또한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는 이날 골을 터뜨린 손흥민과 함께 키슬링, 샘 등을 “레버쿠젠 공격 트리오가 빛났다”고 평가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