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츠키 씨가 기증한 문방사보는 벼루 51점, 먹 49점, 붓 103점, 관지 인장 93점 등이다.
이들 유물은 당시 구입시가로 5000만 엔이며 현 시가로는 10억 엔을 웃돈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사츠키 씨는 과거 일본이 한국에 못할 짓을 너무 많이 저질렀음에도 반성이 없는 것을 개탄하면서 이번 기증이 일본 안에 행동하는 양심인들의 분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알려졌다.
부산시는 기증자 사츠키 씨에게 감사패와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관련 특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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