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 초 뉴욕 공격은 상대 선말 투수인 맷 하비부터 시작됐다. 그렇지만 투수로선 강하지만 타자로선 약한 하비는 류현진에게 삼진당하고 말았다. 기세를 올린 류현진은 1번 타자 에릭 여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부터 세 타자 연속 삼진이다.
이어 1회 초 솔로 홈런을 친 후안 라가레스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3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류현진은 3회까지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볼넷을 하나 허용했다. 피안타도 1개에 불과했지만 홈런이라 1실점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